[YTN 실시간뉴스] 축구장 30배 잿더미...동해안 산불 비상 / YTN

2019-01-02 34

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불평등을 극복하고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또, 아직은 잠정적인 상태인 한반도 평화를 되돌릴 수 없는 큰 물결이 되도록 만들어 경제에도 큰 힘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

■ 다스의 실소유주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. 이 전 대통령은 석 달여 만에 법정에 나왔고, 재판부는 오는 9일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을 시작으로 핵심 증인들을 신문합니다.

■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내일 낮 김태우 수사관을 핵심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합니다. 김 수사관의 법률 대리를 맡았던 석동현 변호사는 "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출신인 점 때문에 오해 소지가 있다"며 사임의 뜻을 전했습니다.

■ 새해 벽두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일어난 산불로 축구장 면적 서른 배가 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 최근 삼척과 동해에서도 큰 산불이 발생하는 등 춥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, 주로 봄에 많이 났던 동해안 산불이 겨울철에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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